◎초보자 위한 우리꽃 재배·감상법초보자를 위한 우리꽃 재배 및 감상법 소개서. 우리땅엔 우리꽃을 심자고 주장해온 원예학자 안영희(한국조경학회 이사)씨와 20여년간 전국의 우리꽃을 한데 모아 길러온 이택주(한택식물원 원장)씨가 같이 썼다. 그동안 우리꽃 소개서가 여럿 나왔지만 기르는 방법까지 일러주기는 「자생식물 대백과」가 처음이다. 생김새를 보여주는 385매의 사진과 함께 250여종의 꽃을 설명한다.
흔히 들국화로 부르는 구절초. 지금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나라 가을꽃이다. 이 무렵에 씨앗을 받아 당장 또는 내년 봄에 뿌리면 이르면 후년부터 꽃을 볼 수 있다. 햇볕 잘 들고 물만 잘 빠지는 곳이면 어디서나 씩씩하게 잘 자라서 기르기도 수월하다. 꽃을 따서 말렸다가 겨우내 뜨거운 물을 부어 향긋한 꽃차로 마셔도 좋다. 생명의나무 발행, 3만원.<오미환 기자>오미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