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잠수함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최근 신형잠수함을 직접 해외 세일순항에 나서도록 했다고 르 몽드가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부가 잠수함 구입에 관심이 있는 동남아국가들에 「상품」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해군 소속 잠수함 「라 프레야호」를 13일 서부 군항 브레스트로부터 출항시켰다고 보도했다.
라 프레야호는 프랑스 해군 사상 처음인 「상업 목적의 순항」을 위해 앞으로 6개월간 동남아 각국을 순회한 후 내년 4월4일 브레스트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배수량 1,700톤에 디젤―전기 엔진을 갖춘 라 프레야호는 승무원 60명으로 어뢰와 대함미사일 SM39를 장착하고 있는데, 특히 SM39미사일은 수중에서 어뢰관을 통해 발사된후 수면을 비행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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