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타르타스=연합】 한국과 중국은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지역 코비크틴스코예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구입할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내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한국과 중국이 이같은 계획의 초기 단계에서 각각 연간 100억㎥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구입할 계획을 러시아 및 관련 일본 업체들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국 중국 러시아 업체를 비롯, 10개 일본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인 코비크틴스코예 가스전 개발계획의 실행문제는 다음달 1∼2일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리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간의 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스전 개발에 관한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개국 전문가들의 첫 회담은 옐친 대통령의 방중시점과 거의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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