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창업DB’ 개통… 정보제공에 광고까지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해 추진한 「중소기업 창업 및 지원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의 개통식이 20일 상오 11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최근 감원, 명예퇴직, 사업구조 개편 등으로 급증하는 중소기업 창업 관련 정보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인터넷 서비스 및 PC통신을 통해 ▲정부의 지원시책 및 법·제도 ▲자금·입지 ▲경제·산업 통계 ▲신기술 ▲취업 ▲창업 이벤트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 ▲생산제품 부지 설비 등에 대한 매매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장터 ▲행정처리 편의를 위한 자료 및 서식받기 ▲중소기업 관련 DB와의 연계서비스 ▲사이버 창업도우미 기능이 제공된다.
특히 사이버 창업도우미 기능을 통해 창업절차 안내는 물론 가상창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분석결과 및 창업사례를 알려줘 예비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적절한 홍보수단이 없는 창업자들을 위해 다양한 광고기능도 제공해줄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창업예정자들은 창업과정에서 수반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통부와 중진공은 장기적으로 정보제공서비스 이외에도 창업과 관련한 업무를 종합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이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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