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다음달초 러시아 그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리는 러일 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는 양국 정상간 핫라인 설치에 합의할 것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측이 양국 정상회담에서 개별 현안의 논의보다는 두 지도자간의 개인적 신뢰관계 구축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핫라인 설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핫라인 설치는 6월 미국의 덴버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 때 옐친 대통령이 먼저 제안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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