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중기청이 주최하는 제27회 전국공예품경진대회에서 김갑석(44·경남 통영시 태평동)씨가 출품한 「보석함」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16일 중진공에 따르면 김씨의 보석함은 전통 나전 칠기공예의 기법을 활용해 문갑과 화장대 등을 만든 수작으로 기하학적인 무늬처리가 뛰어나고 장식과 칠, 열쇠고리 등의 처리가 화려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김봉남(36·경기 고양시 일산구)씨가 출품한 백운도기인 「갓집을 이용한 다용도함」과 정현례(51·경기 구리시 토평동)씨가 출품한 신변장신구인 「도깨비와 함께 춤을」이 선정됐다.
총 210점에 달하는 수상작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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