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북한은 중국 위안(원)화를 자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6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북한에서는 그동안 중국 화폐가 「경화」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최근 북한의 외국화폐 사용 상점들에 위안당 북한 돈 0.25원이라는 공식 환율표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 원화 환율은 미국 달러당 2.12원이다.
관측통들은 북한의 이같은 조치가 중국과의 교역 및 중국으로부터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일부 외국상점은 중국인을 위해 중국 원화로 가격이 표시된 상품들도 내놓고 있다고 이 통신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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