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AFP=연합】 미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메이커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사는 13일 세계 최초로 초당 10억까지 실수계산능력을 갖는 디지털처리방식의 초고속 슈퍼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TI사는 C67x로 불리는 이 새로운 슈퍼칩은 현재 휴대폰 등에서 사용되는 자사의 기존 DSP(Digital Signal Processor·디지털 신호처리)칩보다 10배의 처리능력을 갖고있으며, 컴퓨터 게임이나 기타 응용프로그램에서 3차원 화면을 보다 생동력 있고 현실감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TI사는 내년초부터 50∼100달러의 가격에 시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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