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AFP 연합=특약】 터키 정부는 14일 그리스계 남키프로스와 후원국인 그리스가 키프로스 동부해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그같은 행동은 동지중해에서 전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터키의 키프로스 담당장관 수크루 구렐은 이날 『그리스와 남키프로스가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며 『군사적 긴장고조 행위는 터키와 그리스의 관계약화뿐 아니라 전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터키와 그리스는 지난해 말 남키프로스가 러시아제 S300 지대공 미사일 수입을 추진한 이후 관계가 급랭, 분쟁위기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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