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결과 즉시 철거해야하는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5개 단지 612가구에 달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아파트도 69개 단지 2만14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14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안전점검결과 즉시 철거해야하는 E급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서울 7개단지 339가구를 비롯, 부산 2개 단지 63가구, 충북 1개 단지 80가구 등 전국적으로 15개 단지 61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보수·보강이 필요한 D급 판정을 받은 아파트도 서울 44개단지 1만5,670가구를 비롯, 부산 19개 단지 2,603가구 등 전국적으로 69개 단지 417개동 2만144가구에 달했다.
건교부는 『관할지방자치 단체장이 해당 아파트별로 관리책임자를 정해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안전이 우려될 때는 재난관리법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퇴거조치 등을 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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