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헤드폰처럼 머리에 착용하고 TV나 게임기, PC로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헤드디스플레이(HMD)를 개발, 25일부터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의 접속단자를 VCR, 게임기, TV, PC 등에 연결하면 0.7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60인치의 생생한 대형 화면으로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220g의 초경량인데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착용감이 뛰어나고 화질이 선명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충전기와 휴대용TV튜너, 자동차전용어댑터 등을 갖추고 있어 휴대용으로 편리하다. LG전자는 내달말부터 40만원선에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가상현실로까지 발전시켜 3차원(3D)게임, 3D영화, 의학, 건축설계, 군사용 등으로 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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