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주종품인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해마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12일 산업은행이 내놓은 「반도체 시장 전망」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계의 주력상품인 16메가D램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7.2%였던 것이 올해는 31.5%로 낮아진데 이어 내년에는 29.9%로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또 64메가D램도 지난해 37.2%에서 올해 37.5%로 소폭 증가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31.3%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반도체의 시장점유 비중이 낮아지는 것은 구미 각국 및 대만 등의 시장진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