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DPA=연합】 이란은 11일 프랑스 석유회사 토털사의 이란 가스전 개발이 본격 착수됐다고 발표했다.네자드 후세이니안 이란석유차관은 이날 국영TV와의 대담에서 이란 남부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2, 3단계 개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후세이니안 차관은 이날 대담에서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는 프랑스 토털사, 러시아 가즈프롬사 및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총 21억2,000만달러에 파르스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이란 가스전 개발 참여는 「다마토법」을 무시한 처사라는 미국의 반대에 부딪쳐 양국간에 외교적 갈등을 빚어왔다.
미국은 테러 지원국으로 간주하고 있는 이란과 리비아에 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제3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도록 하는 「다마토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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