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 경제분야의 차관급 접촉이 19개월만에 이뤄질 전망이다.재정경제원은 11일 다음달 하순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열리는 두만강개발사업(TRADP) 5개국위원회 제3차회의에 강만수 차관의 참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한측에서는 이번 회의에 김정우 대외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겸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차관급)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은 최근 북한경제의 개방은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강차관이 베이징회의에 참석, 북한측 대표와 접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