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고시·행시 경사부산의 쌍둥이 자매가 총무처가 실시한 제3회 지방고시와 제41회 행정고시 2차 합격자에 각각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방고시 행정직(부산)에 합격한 언니 오미희(30·부산 사하구 괴정2동 벽산아파트 102동 512)씨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진희(사하구 괴정2동 럭키아파트 A동 501)씨 등 쌍둥이 자매.
부산 중앙여중과 부산진여상을 졸업한뒤 동아대 경제학과 야간에 나란히 진학한 자매는 대학졸업후 4년여동안 책과 씨름한 끝에 고시에 합격했다.
95년 12월 결혼한 미희씨는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남편과 식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생 진희씨도 고시촌에서 만난 허남석(28)씨와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허씨도 경기도 지방고시 2차시험에 합격했다.<부산=한창만 기자>부산=한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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