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3사는 경기가 최대 불황이던 지난해에도 7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반도체 관련 전문 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는 지난해 총 70억7,9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도체가 사상 최대의 호황기였던 95년의 반도체 3사 투자액인 56억9,700만달러에 비해 24.2%나 증가한 것이다. 이중 LG반도체가 95년보다 21%가 늘어난 총 27억3,200만달러를 투자해 세계 반도체 투자액 상위 10개사 가운데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전년도보다 14.8%가 늘어난 22억3,600만달러를 투자, 3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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