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평민당 계좌 6억3천만원 입금”신한국당은 9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20억원+알파」의 내역이라며 입·출금 경위, 해당계좌와 수표번호 등을 증빙자료로 제시했다.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김총재는 20억원을 받기 1년전인 91년에 이미 3억원을 받는 등 모두 6억3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91년 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1190087022)에 입금된 3억원은 90년 12월20일 노씨의 비자금 계좌인 상업은행 효자동 지점 민영애(가명·12405064113)씨의 계좌에서 인출한 것』이라며 수표번호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대변인은 또 『91년 5월30일 대한투자신탁 본점 영업부 평민당 사무총장명의의 계좌(001050000022)에 입금된 3억원은 노 전대통령이 (주)대우에서 받은 돈 26억원중 1억원과 다른데서 나온 돈 2억원』이라고 주장했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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