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5개 시민·종교단체는 9일 「대선후보초청 사상검증토론회」에서 한국논단 발행인 이도형씨 등의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심각히 훼손당했다며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한국논단 주최로 8일 열린 대선후보 사상검증토론회에서 이씨 등 한국논단측이 「시민단체가 기업의 약점을 이용해 검은돈을 받아내고 우리사회를 깎아내리는 점에서는 친북단체다」는 등의 근거없는 발언을 해 명예와 권위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5개 단체는 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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