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일 전남 여천군 율면과 소라면과 여천시 중흥동 일대 403만평을 「율촌 제2지방산업단지」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최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전남도가 제출한 율촌 제2지방산업단지 지정신청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2005년까지 총 8,650억원을 투입, 이 일대의 광양만 일부를 매립, 산업단지를 조성해 제1차금속(55만평), 기계장비(216만평), 기술정보(14만평)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그룹이 추진중인 일관제철소는 경제규모가 300만평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제철소부지(제1차금속공업)가 55만평으로 제한돼 있는 율촌공단에는 입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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