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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토세 1인 담세 작년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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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토세 1인 담세 작년보다 줄어

입력
199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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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만2,000원… 납세자 1.9%가 전체 72% 부담올해 종합토지세 납세자는 작년보다 58만6,000명 늘었으나 1인당 평균담세액은 10만5,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3,000원이 줄어들었다. 또 납세인원의 1.9%(24만2,000명)가 전체 종토세 1조3,283억원의 72.4%인 9,614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무부가 8일 발표한 「97 종합토지세 부과현황」에 따르면 올해 종토세 납세인원은 1,306만2,000명에 부과액은 1조3,283억원으로 지난해 1,247만6,000명, 1조3,077억원보다 4.7%, 1.6% 늘어났다.

그러나 1인당 평균 세부담액은 10만2,000원으로 지난해 10만5,000원에 비해 3,000원이 줄었다. 이는 과표가 공시지가의 30%이상인 148개 시·군·구가 종토세를 인상하지 않았고, 30%미만인 82개 시·군·구에서만 2∼3% 소폭 인상했기 때문이다. 종토세는 16∼31일 납부해야 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 납세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이내에 토지소재지의 시·군·구에 제기하면 된다.<황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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