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부모 내일 대규모집회서울·한성과학고 2학년생들이 7일 이틀째 등교를 거부한 가운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남과학고 2학년생중 과기대 진학예정자를 제외한 전원도 이날 등교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15개 과학고 2년생 1천4백60명중 7개교에서 6백24명이 등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고 등 서울시내 14개 일반고 1, 2학년 학부모대표들은 이날 『특수목적고 학부모들의 집단행동은 교육개혁안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교육부와 국회,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등에 전달했다. 일반고 학부모들은 9일 학부모 1천여명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일반계 고교의 입장을 알리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선화예고 등 전국 5개 예술고 학부모대표들도 이날 『전국 18개 예술고중 서울예고만 비교내신제를 적용토록 한 교육부의 조치는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출한 데 이어 정부종합청사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이충재·최윤필 기자>이충재·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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