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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추천입학/서울대 1차선발 천명선/세부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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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추천입학/서울대 1차선발 천명선/세부계획 발표

입력
199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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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필고사·면접후 3백85명 뽑아서울대는 9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하는 고교장 추천입학 전형을 1차 서류심사와 학생부성적, 2차 간단한 논술시험인 지필고사와 면접고사로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전국 고교의 추천예상 인원 3천여명중 1차 합격자는 선발인원 3백85명의 3배수 내외인 1천여명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발표에 따르면 인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과대가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수학 계획서 등 서류심사와 학생부 성적위주로 1차 선발을 한다.

인문대(선발인원 19명)는 1차 사정없이 면접(50%)과 지필고사(30%)에 대부분을 배점하고 서류심사와 학생부성적은 20%를 배점키로 했다. 사회대(32명)는 면접 40%, 지필고사 20%에 1차 사정자료였던 서류심사와 학생부 각 20%를 반영키로 했다. 자연대(38명)는 지필고사없이 면접 40% 서류심사 20% 학생부 40%, 공대(1백9명)는 면접 45% 지필고사 30% 서류심사 15% 학생부 10%이다. 법대(5명) 경영대(12명) 사범대(47명) 생활과학대(14명)는 면접·지필고사와 서류심사·학생부에 각각 50%를 배점했다. 음대(35명)와 미대(8명)는 서류심사와 학생부로 1차 선발한 뒤 면접과 실기만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자연대 공대 농생대(43명) 사범대 약대(8명)는 올림피아드나 관련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해 1차 사정에서 가산점을 주거나 우선 선발을 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지원서를 접수, 11월20일 1차 합격자를 해당 고교장에게 통보한뒤 11월25일부터 5일간 시험을 치르며 12월2일 예비합격자를 발표한다.<윤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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