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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배달신문 폐기/지국장 절도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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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배달신문 폐기/지국장 절도혐의 조사

입력
199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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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정훈 기자】 경주경찰서는 7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내에 배달된 타사 신문을 수거해 버린 C일보 경주지국장 김용운(54·경주시 서부동 31의 2)씨를 절도혐의로 검거,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일 새벽 5시50분께 자신이 보급을 맡고 있는 C일보를 승용차에 싣고 보문관광단지내에 있는 보문 한국 하일라 경주문화회관 등의 가판대에 신문을 배달하면서 먼저 배달된 한국일보 등 4종의 신문 59부를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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