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학원 98입시 예상/계열석차 법대 3백90등·건축 7백19등내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인기학과에 합격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석차가 인문계 1천등, 자연계 2천등 수준에 올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입시기관 정일학원은 7일 9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의 수능 평균점수와 합격자 7백47명을 대상으로 올해초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인문계와 자연계 상위학과의 합격안정권(합격자중 상위 85% 이내)을 산정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인문계의 경우 법대의 합격안정권은 계열석차 3백90등(수능점수 3백36.6점) 이내이고 영문은 5백6등(3백33.9점), 외교는 9백24등(3백27.3점), 경제는 1천등(3백26.4점), 정치는 1천1백25등(3백24.9점) 이내이다. 자연계에서는 건축 7백19등(3백33.3점), 의예 7백25등(3백33.2점), 치의예 1천2백96등(3백26.3점), 기계기설 2천1백86등(3백19.5점) 이내이다.
중위권 학과의 합격안정선은 인문계 2천등, 자연계 4천등 내외이다. 하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7천등, 자연계는 1만5천등의 계열석차로도 합격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일학원측은 『97학년도의 합격선만을 고려해 지원하면 논술 면접 등 다른 변수에 의해 탈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합격안정권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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