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관제직통전화 타결… 곧 양해각서 서명남북한은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주관의 남북한 항공회담에서 쟁점사항인 상호 비행정보구역(FIR) 통과노선 개설과 관련한 관제직통 통신망 구성방식에 합의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남북한은 이에 따라 8일부터 기술적 문제에 대한 후속협의를 거쳐 「남북한간 비행정보구역 관제이양에 관한 양해각서」에 가서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양해각서에 서명, 교환하고 ICAO의 통보절차가 완료되면 항로가 개설되게 된다. 이 절차에는 약 8주정도가 걸려 이르면 내년 2월께 새로운 항로가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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