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화예고 등 전국 4개 예술고 학생과 학부모 대표들은 6일 98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18개 예고중 서울예고에 대해서만 비교내신제를 적용토록 한 교육부의 조치는 부당하다며 7일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교육부가 내년도 예체능계 대학 입시에서 서울예고 학생들만 비교내신제를 적용, 학교생활기록부로 상대평가를 하는 나머지 17개교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94년 교육부가 예체능계고에 비교내신제 선택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어 서울예고만 신청했으나 95년 5·31교육개혁 조치로 내신제가 폐지되고 예체능계 수능시험이 별도로 생기는 등 상황이 변화했는데도 서울예고만 비교내신제를 그대로 적용키로 한 것은 합리성을 결여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선화예고와 계원예술고, 서울미술고의 학부모 4백여명은 7일 상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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