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브랜드 내세워야 유리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운영하는 10평 이하의 소형 약국은 가게마다 약 값과 서비스가 서로 다르고 따라서 점포의 부침도 잦다. 특히 최근 들어 대형 약국의 가격 파괴와 소매점의 비상약품 판매 시비로 소형 약국은 새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대안은 공동의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새로운 서비스와 판매로 재무장하는 것이다.
약국은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운영할 수 있다. 이처럼 자격증이 필수인 창업이 있다. 이런 업종은 창업을 하더라도 모든 사람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업에 종사하는 사람끼리 경쟁하게 된다. 치과나 법률 회계서비스처럼 경쟁자가 적을 경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얼마든지 사업의 성패를 겨룰 수 있지만 자격증을 딴 사람이 많은 업종에서는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용실도 비슷한 경우다. 최근에 국내 브랜드의 미용실이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부동산도 국내 브랜드가 단순 부동산 중개 형태로 시장 개척을 했지만 최근 다양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계 다국적 부동산 체인 브랜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자를 선별해 체인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안경점은 지난해 안경테 전문점 바람에 이어 안경사가 운영하는 안경판매 체인 브랜드가 생겨났다.
자격증을 이용한 사업은 브랜드 강화 전략이나 특출난 서비스와 영업 기법으로 손님을 관리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문의: 02―786―4859 박원휴 체인정보 대표>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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