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통신서도 급확산… 보안 비상윈도95에서 인터넷이나 기업전산망에 접속할 때 필요한 암호를 알아내는 소프트웨어가 인터넷과 국내PC통신에 잇달아 등장, 사용자들의 PC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스내드보이라는 회사가 만든 「레벌레이션1.1」(revelation)이라는 소프트웨어는 윈도95에 안보이도록 보관된 인터넷 및 전산망접속 암호를 노출하고 이를 복사, 저장토록 해준다. 이 소프트웨어는 용량이 15KB여서 디스켓에 복사해 갖고다니면서 어떤 PC든지 간단하게 암호를 알아낼 수 있다.
암호풀이 SW는 현재 인터넷의 스내드보이 홈페이지와 20여개 이상의 전송사이트,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국내PC통신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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