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형자동차 잼버리/18·19일 춘천서 국내 처음 열려

국내 처음으로 지프형자동차(4WD) 잼버리가 열린다. 한국자동차협회가 주관하고 카테스트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강원도 춘천시 모터파크 특설경기장에서 치뤄진다. 자동차전문지인 카테스트는 이 대회에 국내외 150여명의 참가자가 스릴넘치는 한판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우승자에게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 1대가 부상으로 수여되는 이 대회의 가장 큰 흥미는 1m 높이의 고저차가 있는 시소이며 대형 컨테이너를 넘어가는 장애물, 통나무다리 넘기, 경사도 비스듬히 넘기 등 10여개의 다양한 장애물이 설치된다. 쌍용자동차 등 지프 생산업체들은 이번대회에 자사가 개발한 지프를 대거 출전시킬 계획이다. 국제적인 잼버리로는 미국의 2개, 일본 1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