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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미 검역단 강한 불만/한국발표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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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미 검역단 강한 불만/한국발표 의구심

입력
1997.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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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인 O―157:H7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6일 하오 방한한 케이 왁스머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 부처장 등 미 검역대표단은 한국정부당국이 이번 사태에서 보여준 일련의 행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왁스머스 부처장은 『한국측의 검역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왜 그렇게 문제삼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한국정부당국의 결과발표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함께 의구심을 표시했다.

미 검역대표단은 7일 농림부 산하인 서울 강서구 국립동물검역소(소장 김옥경)를 방문, 한미 검역전문가협의를 갖고 실험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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