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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심야 침입 국제폰팅/4백여회 3백40만원 통화(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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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심야 침입 국제폰팅/4백여회 3백40만원 통화(표주박)

입력
1997.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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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심야에 비어 있는 칼국수집에 들어가 캐나다 네덜란드 등에 4백20여차례 3백40만원어치의 국제음란전화를 한 김모(26·무직·서울 중랑구 면목동)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비싼 전화료가 나온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식당주인(48)의 신고로 붙잡힌 김씨는 『잡지 등에 난 국제폰팅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한 두번 전화를 걸다가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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