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이란은 5일 미국이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의 경비강화를 위해 걸프지역으로 항공모함을 급파했음에도 불구, 이라크남부의 반이란 무장단체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관련, 이란 혁명수비대와 해군은 이란지도자들이 (미군 등) 외국군의 공격에 대비, 전투태세를 갖추도록 촉구함에 따라 북부 걸프해역에서 8일부터 9일간 잠수함 등이 참가한 기동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카말 카라지 이란외무장관은 이날 『테러단체가 이란영역에 대한 공격행위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이를 방어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라며 『국경을 넘어 우리 송유관에 공격을 가하는 이라크내 반정부단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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