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9개 개발도상국과 3개 지역에 10억달러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이들은 미국제원조처(USAID)의 주관으로 실시될 이 원조의 40% 가량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또 중앙아시아, 중미, 중부 아프리카 등 3개 지역에도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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