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순 총 9백13만달러어치나올들어 수입부적합 판정을 받은 외국산 식품 가운데 미국산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올 상반기에 식용으로 수입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중 각종 세균에 감염되거나 썩어 수입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9백13만8천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에는 2백17만3천달러어치(5백93톤)가 수입부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 한해동안의 70만1천달러(2백37톤)보다 3배이상이나 많았다.
나라별로는 90개 수입국중 29개국 식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미국이 전체 부적합 판정액의 42.8%를 차지,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15.2%), 일본(9%), 이탈리아(5.6%) 등의 순이었다.
나라별 수입액 대비 부적합 판정비율에서도 역시 미국이 1.24%로 일반인들이 안심할 수 없는 위생후진국으로 여기는 중국(0.45%)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우 기자>김상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