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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공사 광고연 박진서 소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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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공사 광고연 박진서 소장(인터뷰)

입력
199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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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정보’ 200호… 알찬전문지로 자리매김『공영방송이 광고를 시작한 81년에 창간해 변변한 광고 전문지 하나 없는 국내 광고업계에 유익한 광고·마케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81년 4월부터 월간으로 발행하는 광고전문지 「광고정보」가 11월호로 200호를 발행한다. 「광고정보」는 광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 부족은 물론 치밀한 계산과 경쟁으로 광고 실무가 진행되는 지금과 비교하면 주먹구구식이라고 해도 좋을 시절에 국내 광고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창간되었다.

85년부터 공사 내 광고연구소에서 일하며 「광고정보」 발간에 간여해 온 박진서(50) 소장은 『애드 에이지나 덴츠신보 등 주간으로 나오는 유수한 외국의 광고 정보지에는 못미치지만 국내 전문가들과 해외 통신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광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4.6배판 크기에 64면 분량으로 처음 2,000부가 됐던 「광고정보」는 이제는 150면에 6,500부로 발행 규모가 커졌다. 창간 이후 광고시장 개방 문제, 개방시대의 해외광고, 21세기의 황금시장―이벤트산업, 캐릭터 마케팅, 선거 마케팅 등 시류에 맞는 특집을 마련했다.

『200호를 맞아 「광고정보」의 편집 디자인을 크게 바꾸고 현장 취재기사와 자료 분석 내용을 늘릴 계획』이라는 박소장은 『이달 10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호 발행을 기념하여 「크리에이티브 퀄리티 업」세미나를 열어 국내외 우수광고를 소개하고 한국광고의 국제화 전략을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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