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교내에서 급우에게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고교생이 29일만에 숨졌다. 지난달 6일 급우에게 맞아 뇌를 다쳐 부산 백병원에 입원치료중이던 임정훈(18·S고교 3년)군이 4일 패혈증 증세로 숨졌다.임군은 급우 장모(17·구속)군과 수업중 벌인 사소한 시비로 쉬는 시간에 말다툼을 벌이다 장군이 휘두른 주먹에 얼굴 등을 맞아 혼수상태에 빠져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부산지검은 학원폭력 신고전화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신고받아 지난달 22일 장군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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