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주된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공사 대부분이 예정가의 92∼95%에 이르는 높은 낙찰률을 보이고 있어 업체간 담합 의혹을 짙게하고 있다.4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조달청이 다른 공공기관을 대행해 입찰에부친 사업비 1,000억원이상의 공사 16건중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정가의 90%이상, 특히 대부분이 92∼95%대에서 낙찰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낙찰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16건의 공사중 낙찰률 92∼95%대는 13건, 90∼91%대 2건, 그리고 70%대가 1건이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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