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전문대와 개방대의 직업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이들 대학의 교수들을 일정 규모씩 산업체에 파견, 기술을 습득토록 하는 교수연구학기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교수들은 6개월∼1년동안 강의를 않고 기술개발 희망산업체나 우수산업체에서 기술개발을 지원하거나 기술을 습득해 현장 적응능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부는 교수연구학기제 도입에 따른 교수진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강사 채용비용 등 일정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에 전문대는 5억원, 개방대는 2억8천만원을 각각 배정받았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각 대학에서 희망 교원들을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연수인원 및 업체, 지원규모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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