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함부르크 UPI DPA=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3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독일통일 7주년 기념식에서 독일은 유럽통합을 주도해야 하며 유럽연합(EU) 가입을 희망하는 중부와 동부, 남동부 유럽국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콜 총리는 또 옛 동독지역 주민들의 경제재건 노력을 치하하고 통일과정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조지 부시 전미 대통령은 89년 베를린장벽 붕괴 당시 독일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를 써나가기 시작했다면서 『독일과 미국은 단순한 동맹관계가 아니라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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