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곽영승 기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3일 강원지역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올해 유난히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했다.설악산에는 이날 2만여명의 관광객이 대청봉 소청봉 화채봉 등에 올라 가을정취를 흠뻑 느꼈다. 설악산 단풍은 10일께 해발 700∼500m지점의 토왕성폭포와 양폭, 천불동계곡까지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해발 1,200m 7부능선까지 단풍이 물든 오대산에도 7천여명이 찾았다.
이날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속초 44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등 강원도내 주요 국도에는 차량이 몰려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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