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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산 수입중지/미선 “검역관 파견” 통상마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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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산 수입중지/미선 “검역관 파견” 통상마찰 우려

입력
1997.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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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일 병원성 대장균 O―157: H7이 검출된 미국 네브래스카주산 쇠고기에 대해 사실상 수입중지조치를 내리고 검역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사육에서 검역까지의 전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미국은 이와 관련, 자국의 검역전문가를 한국에 파견하여 O―157: H7 감염여부를 정밀 조사할 방침이어서 쇠고기검역을 둘러싸고 한미 양국간에 새로운 통상마찰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졌다. 농림부의 이영래 차관보는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산 쇠고기 가운데 문제가 된 대장균이 검출된 IBP사에서 생산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반입물량에 대해 통관을 보류, 사실상 수입을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수출 쇠고기에서 O―157:H7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6일 검역전문가 4명을 한국에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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