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사 호르스트 텔취크 사장은 2일 낮 12시30분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슈퍼301조 발동은 잘못됐다』고 비난한 뒤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면 WTO가 무효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텔취크 사장은 그러나 『독일과 유럽연합(EU)도 한국의 자동차시장개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었다』며 『한국의 자동차시장은 개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자동차는 유럽에서 제한없이 판매되는데 반해 한국에서 수입차는 국산품애용운동 등 많은 장벽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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