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칸(말레이시아)·자카르타 AFP UPI=연합】 동남아 연무사태를 몰고 온 인도네시아 삼림화재 이후 처음 발생한 말레이시아의 산불은 일단 진화됐다고 말레이시아 소방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날 『소방대원들과 군용헬리콥터 산림부직원 민방위대원 등을 총동원해 진화한 결과, 일단은 불길이 잡힌 상태』라면서 『산불이 지하토탄층에서 발생했기때문에 재발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관영 베르나마 통신은 『화재 피해 지역이 1,000㏊에 달한 가운데 페칸 인근의 골프장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다』면서 『물이 부족한데다 화재지역 접근도 용이치 않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