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 ‘2∼3인 선대위장’ 세울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 ‘2∼3인 선대위장’ 세울듯

입력
1997.10.03 00:00
0 0

◎김윤환 고문 ‘0순위’ 박찬종·김덕룡 유력/최고위원은 대선후·사무총장은 유임 전망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체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 관심의 초점은 후보, 대표와 함께 대선체제 3각의 하나인 선대위원장. 당안팎에서는 김윤환 고문을 위원장후보 0순위로 꼽는데 이론이 없다. 문제는 김고문 단독으로 하느냐, 아니면 공동으로 하느냐이다. 이와관련, 이총재측은 최근 김고문측과의 협의를 통해 「2∼3인의 공동위원장」안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고문의 파트너로는 계파, 지역, 정치성향 등을 고려해 박찬종 고문, 김덕룡 의원 등이 유력하다. 다만 박고문이 아직까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게 변수이다.

최고위원 인선문제는 이것이 또다른 당분란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선후로 미룬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러나 이총재가 하오에 『내주중 선대위 발족과 함께 마무리짓겠다』고 밝혀 대선전에 인선이 이뤄질 여지도 남아있다.

당3역개편 문제는 이날 이대표가 비주류 중진인 서청원 의원과 조찬회동을 가짐으로써 한때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이총재가 이날 하오 당3역 등 주요당직자들이 전대직후 냈던 사표를 전원 반려함으로써 「없던 일」이 됐다. 강삼재 총장도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내가 그만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해 자신의 유임을 예고했었다.<신효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