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총외채 1,103억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총외채 1,103억불

입력
1997.10.02 00:00
0 0

우리나라 총외채가 1,100억달러를 넘어섰다.재정경제원이 1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총외채는 1,103억달러로 지난해말의 1,047억달러에 비해 56억달러 증가했다.

이중 만기 1년미만의 단기외채는 3개월새 32억달러 증가한 642억달러로 총외채의 58.2%에 달했다. 단기외채 비중은 93년 43.7%에서 94년 53.4%, 95년 57.8%, 96년 58.3%로 증가추세다. 장기외채도 461억달러로 작년말보다 24억달러 늘었다.

또 총외채에서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는 448억달러로 작년말(347억달러)보다 101억달러 증가했다.

재경원 당국자는 『올들어 3월까지 경상수지 적자와 해외차입이 늘면서 외채가 증가했으나 최근 경상수지 적자가 개선되는 추세여서 총외채는 1,200억달러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해말까지의 총외채는 국민총생산(GNP)의 21.8%로 세계은행의 경고수준(GNP의 48%이상)에 크게 밑돈다』며 『외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원리금상환비율도 개발도상국이 평균 17%이나 우리나라는 5.8%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김경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