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정권재창출을 향해 진군할 때 승리할 수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목표는 우리에게 새로운 주체와 새로운 방법, 새로운 과제를 요구하고 있다.첫째 새 주체 형성을 위해 국민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 민주화세력, 정보화세력이 결합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면서 보수와 개혁이 합세해 21세기를 이끌고 갈 민족정예세력을 형성, 새로운 민족사를 열어 나가자.
둘째 21세기 민족비전 실현을 위해 법치주의에 의한 국가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새로운 과제는 개혁의 지속이다. 지난 5년간 개혁의 큰 물줄기를 잡았으나 그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거부감을 자아낸 것도 사실이다. 나는 국민의 힘으로 해나가는 개혁, 개혁효과를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제도화된 개혁을 이뤄갈 것이다.
넷째 국가대혁신을 이뤄야 한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 의견을 집약, 국가의 기본적인 정치제도는 물론 국가경영체제 전반을 새시대에 맞게 재검토할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구 문제를 포함, 선거제도와 3단계로 돼있는 행정구조, 지방자치제 운영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다.
「자율 공정 정보화」를 3대 기둥으로 하는 「이회창 경제」를 추진하겠다. 공정한 시장경제의 룰을 확립하고 불필요한 정부규제와 간섭을 과감하게 털어버리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