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장영자(53)씨가 옥중에서 원고지 4천장이 넘는 자서전 성격의 소설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9년의 형기를 살고 있는 장씨는 지난달초 서울지검 특수부 수사검사 시절 자신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양인석 변호사에게 고문 변호사를 맡아줄 것을 부탁하는 서신에서 「환영의 창」이란 제목의 소설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변호사는 『현직때 맡은 사건을 변호사 개업후 수임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수임 요청을 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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