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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세계 최고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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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세계 최고 갑부

입력
1997.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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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산 398억달러… 브루나이 국왕 제쳐마이크로소프트(MS)사 창업자인 빌 게이츠(41)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자리에 올랐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해 빌 게이츠의 재산은 전년도보다 2배이상 늘어난 398억달러(35조8,000억원)로 집계돼 4년 연속 미국내 최대갑부 자리를 지켰으며, 동시에 줄곧 세계 1위를 고수해 왔던 브루나이 국왕(380억달러)마저 누르고 처음으로 세계 최고 재산가의 자리도 함께 움켜쥐었다. 2위는 210억달러를 기록한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 부페트가 차지했고, MS사 공동설립자인 폴 앨런(170억달러), 오라클사의 로렌스 앨리슨 회장(92억달러), 인텔사의 고든 무어회장(88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새로 10억달러대 재산가의 자리에 진입한 거부는 대규모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웬델 머피로 총자산 10억달러를 기록, 10억달러 이상을 소유한 170명속에 포함됐다.

유엔에 10억달러를 기탁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CNN 창업자 테드 터너는 35억달러로 미국내 28위 부자에 랭크됐으며, 방송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는 5억5,000만달러로 349위에 랭크, 흑인으로는 유일하게 미 4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델 컴퓨터 창업자인 올해 32세의 마이클 델은 55억달러로 16위에 올랐고, 동남아 통화위기의 배후조정자라는 비판을 받아온 조지 소로스와 미 대선에 두차례 도전했던 로스 페로도 상위 50위안에 랭크됐다.<황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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