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노총위원장은 29일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성장의 과실을 독식하면서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해 온 대기업을 견제하고 각종 이권에 작용하는 특권과 비리를 일소하는 반특권 노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권위원장은 이날 「국민승리 21」대통령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자리에서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로는 21세기를 맞이할 수도, 준비할 수도 없다』며 『진보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세력교체야말로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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