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매장위주의 장묘관행을 화장후 납골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화장장·납골당 현대화 5개년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우선 내년에 사설 납골당 설치 융자금 40억원을 보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화장장 개선에 58억원, 납골당 신축에 55억원을 각각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관련 시설 종사자의 자녀학비를 보조하는 등 처우를 개선하고 거부감이 있는 화장장과 납골당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복지부가 8월25일∼9월6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전국 44개 화장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벽제화장장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시설이 낡아 화장에 대해 나쁜 인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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